Experiences

[Sogang ICPC Team] 21 Spring 학회원 모집 + OT 끝

minigb 2021. 3. 14. 02:21

21 Spring 학회원 모집을 끝냈다.

100분 넘게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모두 여기서 다양한 경험을 하시면 좋겠다.

 

처음에는 면접을 다 보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21학번 분들은 면접을 보지 않고 전원 선발했다.

원래 새내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 면접을 보지 않는데,

이번에는 모두 실제로 만날 기회가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면접 보고 싶었지만 결국 못 봤다.

21학번이 총 54분이었어서 덕분에 면접이 훨씬 수월해졌다.

 

올해도 작년처럼 학교 대면 행사가 거의 없어서 교류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까

새내기 분들이 작년보다 훨씬 경각심(?)을 갖고 정말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관심 갖고 찾아서 다양한 경험 하시는 것 같다.

 

원래는 동아리들이 다 모집하는 시기인 3월 초쯤에 학회원도 모집하려고 생각중이었다.

그러다 2월 말에 효규(djs100201)가 학회원 모집 언제 하냐고 해서 일정을 정리해봤고

 

[3월]
~5(금) 스터디 강사 모집
~7(일) 학회원 모집
8(월) 면접 시간 안내
9(화)~11(목) 면접
12(금) 합격자 발표
13(토)~15(월) 중 하루 OT
~19(금) 스터디 신청

[스터디 일정]
1주차: 3/22~
2주차: 3/29~
3주차: 4/5~
(중간고사 4/20~26)
4주차: 5/3~
5주차: 5/10~
6주차: 5/17~
7주차: 5/24~
8주차: 5/31~
(기말고사 6/15~21)

 

이렇게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바로 모집 공고를 올렸다.

 

지원 현황을 보면 모집 기간동안 꾸준히 지원 하셨고 마감일에는 20명 가까이 지원했다.

운영진들끼리 계속 버그 아니냐고 농담했는데ㅎㅎ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더 좋은 학회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도 충분히 멋진 학회이다!)

 

모집 시작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원래 생각했던 대로 3월 초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면

다른 동아리나 학회 틈에 묻혀 ICPC Team이 이 정도의 관심을 받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모집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옆에서 계속 이야기해준 운영진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일이 정말 많은데

그걸 매번 말하기도 애매하고 좀 뜬금없을 것 같아서 잘 하진 않지만

진짜 감사한 일이 너무 많다.

 

이번 학기도 화이팅

 

 

21.03.16

어제 OT도 끝났다.

이제 정말 당분간 학회 일은 없다.

(3/31 초급 스터디 강의 전에는)

(과연 그럴까?)

 

동주(nant0313)랑 효규(djs100201)랑 파트 나눠서 했는데

나는 학회 소개, BOJ/solved.ac 사용법, 알고리즘 공부 및 PS/CP의 장단점, 학회원 유지 제도 소개를 맡았다.

그리고 준비한 내용이 끝난 다음에 채팅으로 질문 받아서 이것저것 설명했는데

OT보러 와주신 선배님들+동기 친구들이 이것저것 주제를 던져주셔서

슬랙 사용법, 랩실 위치 설명 등등 다양한 얘기를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었다.

 

최근에 고민이 좀 많았는데

그래서 알고리즘 공부에 대한 얘기를 정말 잘 전달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어떻게 내용 구성할지도 많이 고민했다.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모든 걸 정말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서

각종 공지랑 안내 자료 등을 모두 꼼꼼하게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도

OT 자료에 오타가 있었다...

팀빌딩 해준다는 얘기 하는 것도 빠뜨렸고.

그렇게나 신경 썼는데 말이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