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본 세 작품이 재밌게도 각자 다른 특징이 있다. 영웅: 160분, 무대 전환 매우 많음, 캐릭터 15명 + 앙상블 32명 식스더뮤지컬: 90분, 무대 전환 없음, 캐릭터 6명 + 앙상블 없음 시카고: 140분, 무대 전환 없음 (의자 이동 정도), 캐릭터 6명 + 앙상블 16명 영웅 5년 전 이 때부터 보고 싶었고 https://youtu.be/ie0pRB7OZAw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한 번쯤은 보려고 했다. 음 … 결과적으로는 정말 루즈하고 재미없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다는 한 줄 스토리를 140분 동안 풀어내다보니 불필요한 넘버가 너무 많다. 물론 내용상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도 춤추고 노래하면서 즐거운 게 뮤지컬의 묘미이긴 하다. 그리고 다양한 넘버로 한국 역사를 충분히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