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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minigb 2023. 3. 18. 23:25

1.

https://youtu.be/9AE0wEEM14s?t=768

건물을 지을 때 기둥이 똑바로 서 있는 게 중요하듯이
팔이 수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걸 보고

정말이지 깨달아버렸다

이걸 지금에서야 깨닫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정말 백만 번은 들은 거 같은데
정말 새삼 깨달아버렸다.

팔꿈치 각도가 어때야 하고 그런 것들을 되게 공식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다.
근데 저게 근본적인 거고
저걸 위해서 팔꿈치가 ~ 해야 하는 건데.

자극이 또다시 잘 들어오는 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
요즘 운동을 너무 안 하는데 이젠 좀 해야겠다.

 

 

2.

대면 수업 재밌다.
지난 학기에는 뭔가 좀 보편적인 수업은 하나 밖에 없어서 대면 수업의 재미를 덜 느낀 느낌
지금은 정말 정말 재밌다.

요즘 질문을 잘한다.
정말 좀 성장한 듯!
이전에도 잘한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내가 이상한 말을 하거나 교수님께서 역으로 질문하신 거에 답변하지 못하면 되게 쓰라렸는데
지금은 내가 진짜 이상한 이야기 해도 별로 타격감이 없다.
ㅎㅎ

이상한 이야기 예시:
1)
색깔을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몇 비트를 사용할까요?
256비트요!


2)
교수님 저건 오타인가요?
아 …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죠…? ~~한 notation 입니다.


3)
8bit, 16bit에서 더 나아가 24bit로 되었다고 하셨는데 통상적으로 생각해보면 32bit가 되어야 할 거 같은데 왜 24bit인가요?
아… 그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리고 8bit 발전한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답변)
(뭔가 메모리 차원에서 32bit가 되어야 할 거 같아서 질문한 거였는데… 다시 보니 그렇게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거 같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 것도 피드백의 일종이고.

피드백을 받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를 새삼 깨닫는다.
아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모르고 있었다.
지금도 아는 것 같아도 나중에 또다시 새삼 깨닫게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아직도 여전히 잠깐은 쓰라리기에
아직 갈 길이 먼 거 같다.

더 적극적이고 회복이 빠른 사람이 되고 싶다.

 

 

3.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아 시대가 안 맞네 ㅋㅋ)

A매치 이후로 n년 만에 본 친구
(A매치 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멋있는 친구들 보면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다.

대체 뭐가 그렇게 억울했던 건지.
그릇이 더 커지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mini_gb/223048796133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1. 건물을 지을 때 기둥이 똑바로 서 있는 게 중요하듯이 팔이 수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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