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s

🎈 Sogang ICPC Team

minigb 2023. 3. 23. 04:17

올해로 운영진만 벌써 세 번째인데
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고 묻는다면

그냥 학회가 너무 좋아서 그렇다.
ㅎㅎ

학회를 통해서 학교 사람들을 처음 만났고

가만 보니 지금도 새로운 인연이 대부분이 여기서 시작된다.
… ?
이건 좀 문제가 있나?
아무튼.


작년 종강 총회 때 사진을 오늘에서야 발견했다.

원래는 아주 간단한 운영진 후기만 이야기하면 된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이 할 말이 없다고 해서
(근데 다들 있었다. 다들 신이다.)
그럼 내가 오디오를 채워 볼게-
해서 급하게 슬라이드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 상황이 웃겨서 제목에 ㅋㅋ를 넣었던 기억이.

 

@yunny_world

아주 즐거워 보인다.
너 참 즐거웠구나!

세 달밖에 안 됐는데 까마득한 과거처럼 느껴진다.


매년 어떤 활동을 하고 나면 ‘~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것들이 생기는데
그 다음 해에 정말로 그걸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기다 보니까
이전에 아쉬웠던 걸 반영해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는 거 같고.

학교를 떠나면 학회 일도 떠날 거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거 같다.

최근에 지예가 학보 떠나면서 쓴 글이 많이 와닿았다.


고등학생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1학년 때 참가했던 대회가 너무 좋아서 2학년 때 대회 개최 사무국을 했다.

3학년 때는 입시 하느라 모두가 그랬듯이 나도 더 이상 일은 안 했는데
대회를 다시 한번 열 기회가 없다는 게 좀 아쉬웠다.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그러고 있는 거잖아!
전 정말 복 받은 사람이에요.

 

 

아무리 애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도
언젠간 끝날 거고
물론 다른 걸 다시 시작하겠지만
그것도 끝이 있을 거고
어떤 일은 의도치 않게 엎어지거나 다른 사람한테 넘어갈 수도 있고

늘 그렇듯 끝이 있으니.
지금 잘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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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행운이시네요!

Sogang ICPC Team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소속 학회로, ICPC(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UCPC(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SCPC(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등의 여러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합니다.
온라인 저지(BOJ,Codeforces등)와 학회 스터디 등을 통해 여러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대회를 준비하며, 교내 대회인 Sogang Programming Contest와 뉴비 학회원을 위한 대회인 청정수컵을 출제 및 주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활동과 대회 수상 실적은 학회 홈페이지(https://icpc.tea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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