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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페스티벌

minigb 2024. 5. 20. 00:51

5/11 토 동기 모임

5/13부터 축제

 

신서유기 귀여워

 

난 바닥에서 먹는 걸 참 좋아하는 거 같아

 

12시부터 '녹기 전에' 젤라또 준다길래 12시 3분쯤에 나갔더니 줄이 이미 너무 길어서 포기

 

이날 저녁에 사주 어플 처음 받아서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몇 시간이나 누워서 그걸 보고 있다가 뭔가 소리가 크게 날 때마다 친구들한테 지금 누구야 라고 물어보는 걸 반복하다가 헤이즈님 오셨다고 할 때 나가서 봤다

 

애들이 신나서 다음날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길래 나도 야구 유니폼 꺼냄
(사실 전 엘지 팬)

 

근데 결국엔 어림도 없었던 게

줄 서진 않을 생각으로 4시에 일정을 만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냥 과제 했다.

 

이건 5시쯤에 있었던 외부인 줄

전... 제가 과제 거의 다 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제가 잘못한 거 발견해서 그거 한참 고치느라 권은비님은 못 보고
싸이님 오시고 10분쯤 후에야 제출하고 열심히 뛰어갔다
나팔바지 나올 때 물대포 쏘는 거부터 봄

 

일단 농구장에 갔다가 더 잘 보려고 운동장으로 갔는데 입장 안 받아서 (나중에 알고 보니 연예인 왔을 때부터 막은 거 같다) 엠뚜 쪽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은 거야...
어떻게라도, 나무 사이라도, 무대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에는 다 사람이 이미 있었다.

 

엠뚜 (맞나..? 이 사진은 계단 쪽에서 찍은 건가 암튼)
어림도 없죠?
사람들 얼굴 사이로 보려고 했는데 That That 훅 나오면서 뛰기 시작하니까 다시 안 보임
그래서 다시 농구장 갔답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고...
콘서트 가고 싶어졌다.

2002년에 '챔피언'이 엄청 인기였는데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딱 10년 만에 또 터졌다고, 2022년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2022년이 기대됐는데 그렇게 나온 게 'That That'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니까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싸이'라는 존재의 위상을 지키고 계신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정말 존경스러웠다.

 

이건 누군가 준 사진

 

이건 서담에서 가져온 거
PhD 또 당신입니까
(라는 밈이 있다.)

5/18 K512컵
K512컵도 축제의 일부인 것처럼 되어버렸다.

 

아 뭔가 대회에 관해서 더 구체적으로 쓰고 싶은데
나중에 오픈콘 끝나고 문제 포함해서 같이 쓰겠습니다.
지금 미루다 영영 안 쓰는 그런 일은 벌어지질 않길 바람.

 

오프라인 대회는 처음이라서 매우 설렜답니다.

 

롸는 대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찍음
오예~

 

뭔가 회식 같은 자리만 되면 E향형 페르소나가 나오면서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오는 사람을 막진 않지만 내가 다가가는 건 이미 어느 정도 아는 사람 중에만 해야겠다.

아무튼 축제 기간이 끝났다.
축제 때만 되면 뭔가 기분이 묘해. 그런 게 있어.

5/15 수요일 공휴일이랑 오늘은 누워서 자다가 유튜브 보다가 잠들다가 일어나면 유튜브 보는 것만 반복했는데
뭔가 이게 잘 쉬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그거 아세요?
시험까지 4주 남았단 사실
얼마 안 남은 거 같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뭐라도 하다 보면 뭐든 되어 있겠죠.
파이팅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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