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이다.
쉬긴 했다. 화요일에는 시험이 끝났고 맛있는 거 먹어야지! 하면서 침대에 누워서 배달을 시킬까 아니면 수연이 추천의 하늘초밥에 갈까 고민하다가 잠시 눈을 감았더니 그대로 9시까지 자버려서 그냥 배달시켰다.
그리고 밀린 유튜브 시청 후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놀러 나갔다. 롯데월드몰에 10:30 오픈런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혹시 오픈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나 싶었다. 역시 아니었음. 그냥 일찍부터 사람이 많았던 거였어. 진짜 부지런하다 다들.
그리고 또 집에 와서 쉬다가 누워있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났다가 또 유튜브를 시청하고 자고 또 일어남. 11시에 야구를 예매했다. 다음 주에 삼엘 보러 갈 거임. 이번에도 엘지가 이길 거 같다 난 승요니까~
근데 야구 보는 날짜를 정하다가 다음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걸 알게 됐다. 여러분 문화가 있는 날에는 종일 4DX와 IMAX가 만 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아 나 그거 보러 갈 거라서 야구는 목요일에 보자~ 라고 하다가 어 우리 영화도 볼래? 가 되었다. 이 친구들을 다음 주에 두 번이나 만난다. ㅋㅋㅋㅋㅋ 신난다! 근데 찾아보니까 그때까지 인사이드아웃 4dx를 할지 모르겠어. 다른 영화로 넘어가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알아볼게.
시험 기간에 밥 먹을 시간이 많이 없어서 도시락을 챙겼었는데 되게 좋았어서 어제 유튜브에서 도시락 관련된 걸 많이 봤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도시락 가방을 발견함. 그래서 오늘은 그걸 사러 성수에 갔다. 성수는 개인적으로 자주 가보지 않았는데... 뭔가 이곳의 바이브가 진입장벽이 있다. ㅋㅋㅋㅋ 오늘도 또 그걸 느꼈다. 모르겠다. 익숙해지고 싶으면 반복하라고 하지. 여기와 친해지기 위해서 좀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함.
아 그래서
사실은 아직 종강을 못했다. 과제가 세 개 남아있다. ㅠㅠ
그리고 다음 주부터 계절이다. 진짜 듣기 싫다. 그치만 어쩌겠는가. 들어야 한다.
내일부터 또 과제 할 거고, 수업을 들을 거고, 또 시험을 칠 거다. 종강 D-1이었는데 다시 D-22가 되어버렸다.
블로그 글은 나중에 써야겠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아 그리고 여러분 2학기 개설과목정보가 벌써 나왔답니다.
종강하기도 전에 다음 학기 시간표를 내어주다니.
다음 학기가 9학기임에도 9학점이나 들어야 하는데 개설 상황을 보아하니 수월하게 해결될 거 같기도 하다.
그러고 나면 전 드디어 졸업인가요?
ㅋㅋㅋㅋ
이십 대 초반과 중반에 걸쳐있을 때 난 아직 초반이라고 우겨댔었다.
이제는 다툼의 여지 없이 중반인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다.
고등학생 때 생각했던 이맘때의 나는 진짜 어른일 줄 알았는데.
완전 멋쟁이일 줄 알았는데 말이야~~
난 아직 아가인걸.
몇 년 뒤에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결혼도 할 거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이걸 봐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뒤면 저도 있을까요?
열심히 살자.
https://blog.naver.com/mini_gb/223486219454
종강?
사실 아직이다. 쉬긴 했다. 화요일에는 시험 끝나고 맛있는 거 먹어야지! 하면서 침대에 누워서 배달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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