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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XY CHILD
지코 · Song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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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을 세면 일 년에 한 번 있는 특별한 날을 두 번 경험할 수 있다.
1월 1일도 그렇다.
새해가 되고 목표를 세워도 어차피 바뀌어서
굳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냥 show and prove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또 겁먹고 있었구나.
한 사람의 인생의 크기는 그 사람이 꾸는 꿈의 크기라고.
나는 언제나 늘
아무리 허황하고 큰 목표라도
그래서 부끄럽더라도
크게 얘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잊어버려.
싶어서 하는 이야기들.
# CS
이제 정말 학부가 얼마 안 남아서 그 시간을 잘 쓰는 게 목표고.
엎질러진 물을 최선을 다해 다시 주워담을 거고
분야를 정한 거 같은데
카메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돌고 돌아 카메라에 가장 흥미가 있는 거 같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감동을
디지털로 옮겨서 보존하고 공유하는 거.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지만
(나중에 바뀔 때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말이다)
일단 지금은 그러하다.
가보자고~~~~
# ENG
예전에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결국 안 하기로 했었다.
여기는 테크 블로그를 가장한 미니김밥의 끼얏호이므로 영어로 얘기하다 보면 덜 재밌을 거 같다.
생각을 잘 정리해서 표현하는 건 아직 한국어로도 쉽지 않은 걸!
영어를 잘하고 싶다.
지금도 나쁘지 않긴 한데 그래도 아주 편한 건 아니라서.
좀 더 익숙해지면 좋겠다.
그래서 한 번씩 영어로 써볼 예정.
다 흑역사가 될 게 좀 무섭긴 하지만
뭐든 처음이 있으니까!
도전해봐야지.
# 프로필 사진
처음 입사했을 때 다들 본인 사진을 해놓으셨길래 나도 괜찮은 사진을 찾아봤는데
당시에 제일 적당해 보여서 골랐던 게 어쩌다보니 시그니처가 되어 지금까지 쓰고 있다.
근데 전반적인 색감이 노래서 바꾸고 싶다.
나중에 프로필 사진을 제대로 찍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번에 학회원 분들 만났을 때 한 분이 사진 찍은 이야기 하셔서 다시 꽂혔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동기 부여를 위해 몇 달 후의 바디프로필 촬영 스튜디오를 예약해둔다고 한다.
문득 나는 프로필 사진 찍는 게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5월에 찍을 계획이다. 시험 끝나고 날씨도 좋을 때 딱일 거 같다.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하
정말 정말 할 말이 많다.
열심히 기록해두고 있다. 나중에 돌아보려고.
이번 목표는 나 혼자의 힘으로 끝까지 해내는 거다.
식습관을 고치는 건 결국 내가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받아도 근본적인 건 해결되지 않을 거기 때문에.
나중에 다 이야기할 수 있길!
# 눈빛
정말 많은 걸 이야기한다.
YG 새 걸그룹이 나온다고 한다.
(아니 근데 저 진짜 놀라버린 게
2016년에 블핑이 데뷔할 때 2NE1 이후로 8년 만에 나온 걸그룹이라고 했거든요?
그때는 음 그렇지 YG에서 걸그룹이 나올 때가 됐지
싶었는데
근데 이번에도 7년 만에 나오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는 거예요 글쎄
블핑이 데뷔한 지 벌써 7년이나 됐다니
전 정말이지 너무나도 놀라버렸어요)
리정님이 눈빛에 관해 이야기하신 게 인상적이었다.
눈빛이 좋은 사람이 좋다.
(그래서 ANTIFRAGILE 좋아한다
요즘 르세라핌 좋아)
예전에 세븐틴 승관님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서
‘방송을 할 거야 말 거야’라고 하신 게 생각난다.
# 바이올린
아빠가 <You Raise Me Up>을 좋아하시는 걸 보고 뭔가 기분이 묘했다.
나 어릴 때 이거 엄청 엄청 자주 연주했는데
막상 부모님께 연주한 적은 없구나
나중에 한 번 해야지~ 생각했는데
새해를 맞이하여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하여 설날 당장 연주했다.
아빠가 좋아하시는 곡도 연주하고.
좋아해 주셔서 좋았다. 앞으로 자주 해야지.
바이올린을 좀 더 자주 연주해야겠다.
하면 이렇게나 좋은걸!
자꾸 잊어버려.
# Always Positive
꼭 필요한 건 아닌데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셀프 생일 선물’이라는 명분을 붙이면서 산다.
귀엽다.
#MNGB❤️
한때 휴대폰 그립톡을 사용했는데
이게 너무 편해서 누워서 폰을 너무 많이 해서 떼버린 지 오렌지다.
길 가다가 그냥 손에 힘이 풀려서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일이 많은데
이러다 폰을 그대로 잃어버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안전장치를 마련하려고 샀다.
너무 귀엽잖아요?! 너무 귀엽다.
아직 배송 안 됐는데 빨리 오렴
음력 1월 1일을 챙겨서 새해를 두 번 맞이하는 것처럼
좋은 날을 음력으로 두 번 기념하면 기분이 좋으니
음력 생일도 챙기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때 기분 좋자너.
remainder는 always positive 하다고 필기해놓은 걸 보고
remainder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mainder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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