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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하자

minigb 2023. 4. 3. 22:15

# 현 상태

기분 좋음

밥을 먹었기 때문이야.

 

 

 

 

고기를 쌈 싸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 1인분을 파는 데가 있나 싶어서 그냥 집에 가던 길에 여기가 생각났다

 

놀랍게도 2년 만이었다.

진짜 좋았다.

다음에 또 가야지.

 

과제도 많고 수업도 많았는데 잘 끝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과제를 마무리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삶의 낙이 뭐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뮤지컬 보는 거.

근데 지금 안 보고 있잖아?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지 몰랐던 게 좀 의외였다.

 

낙은 있을 텐데 말이야

내가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이든 있을 거니까

 

특별히 ‘이거다!’라고 떠오르지 않는다는 건

그냥 다 좋아서 그런 거 같기도?

 

좋게 생각하자!



# 뮤지컬을 봅시다

레드북 (3/14 ~ 5/28)

민경아 배우님 보고 싶다.

 

데스노트 (3/28 ~ 6/18)

또 하네

몰랐다.

막 엄청 재밌었다~ 그런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배우님들이 정말 다 너무 잘하시고 무대를 디스플레이랑 빔프로젝터로 구성하는 게 화려해서 한 번쯤은 볼만한 거 같다.

서경수 배우님 보고 싶다.

 

맘마미아 (3/24 ~ 6/25)

김환희 배우님 보고 싶다.

 

식스더뮤지컬 (3/31 ~ 6/25)

이건 사실 잘 모르는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님들 많이 나옴.

손승연 배우님 보고 싶다.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5/27 ~ 8/6)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혹시 보러 가실 분

이거 할인 받으세요

제 티켓 빌려 드림!

 

오페라의 유령 (3/30 ~ 6/18 부산, 7/14 ~ 11/17 서울)

포레스텔라 강형호님이 팬텀싱어2에서 부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보고 요즘 여기에 꽂혀서 곡 전체를 엄청 듣고 있다. (이거 좋음)

부산 가서 보고 올까 하는 깜찍한 생각을 잠깐 했다.

그냥 서울에서 최재림 배우님 봐야지.



# 신남

1.

튤립이 일주일 만에

이렇게 폈다.

예쁘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어릴 때부터 튤립을 좋아했다.

되게 단순하지만 유니크하게 생겨서 그런가.

그림 잘 못 그리는데 그나마 튤립은 그리기 쉬워했던 게 생각난다.

 

2.

송민호가 (드디어) 군대에 갔다.

대체 언제 가는 건가 ... 했는데 말이야.

 

놀랍게도 하루 전날 우연히 알게 되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와 나 꽤 열심히 살고 있었구나

 

싶어서 뿌듯했다.

ㅋㅋ

 

3.

새내기의 나에게 편지 쓰는 공모전에 당선됐다.

사이트에 차례대로 게재된다길래 여기 올라온 후에 자랑하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함

ㅎㅎ

 

 

# 제일 높은 곳에 난 닿길 원해 느꼈어

원하는 게 자꾸 바뀐다.

정말 확신이 드는 거 같아도

어떠한 한 글귀에 꽂히면 또 다른 생각을 한다.

 

정말 최고로 극한의 높은 곳에 가고 싶다.

그곳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때가 오고 있는 거 같다.

그래서인가 요즘 뭔가 계속 야망이 넘친다.

열정이 불타오른다.

 

갑자기 왜 이러지?

갑자기는 아닌가?

 

항상 이러했던 거 같으면서도 이전과는 뭔가 다르다.

꺼지지 않으면 좋겠다.

 

할 일을 하자.

 

 

 

 

 

 

https://blog.naver.com/mini_gb/2230638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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