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후기를 적을 생각은 없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적는 걸 보고 나도 충동적으로 적고 있다. 지금 이걸 쓰는 이 순간 척추 오른쪽에 신경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새로운 위치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가 많이 상했나 보다. 바로잡아야겠다.. 6월 말 ~ 9월 초 구글 인턴 21년 여름이라고 하면 단연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인턴 생활일 것이다. 4월 중순쯤에 동주가 주변 친구들한테 알려준 덕분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오퍼를 받았다. 사실 동주한테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너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했어. 정말 고마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건 초밥으로 안 될 거 같아...ㅠㅠㅠ 그리고 내가 인턴 하는 동안 학회에 신경을 많이 못 썼는데 그걸 메꿔준 운영진분들 정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