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

[21년 3분기] 21년 여름방학 후기랄까

여름방학 후기를 적을 생각은 없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적는 걸 보고 나도 충동적으로 적고 있다. 지금 이걸 쓰는 이 순간 척추 오른쪽에 신경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새로운 위치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가 많이 상했나 보다. 바로잡아야겠다.. 6월 말 ~ 9월 초 구글 인턴 21년 여름이라고 하면 단연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인턴 생활일 것이다. 4월 중순쯤에 동주가 주변 친구들한테 알려준 덕분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오퍼를 받았다. 사실 동주한테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너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했어. 정말 고마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건 초밥으로 안 될 거 같아...ㅠㅠㅠ 그리고 내가 인턴 하는 동안 학회에 신경을 많이 못 썼는데 그걸 메꿔준 운영진분들 정말 정..

Me 2021.09.12

[뮤지컬] 시카고 후기이자 찬양글(최정원, 민경아, 최재림 / 디큐브아트센터)

이제 기자들이 왜 그 남자를 죽였는지 물으면 무서운 다툼 끝에 그가 당신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만 기억난다고 해요 무섭게 눈을 부라리며 다가오는 그가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둘 다 서로 총을 뺏-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쿵) 정당방위 그게 당신 동기예요 (웅성웅성웅성시끌시끌) 안녕하십니까 신사숙녀 여러분 모두들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제 의뢰인 록시 하트양 (웅성웅성웅성시끌시끌) 신사숙녀 여러분- 이렇게 하찮은 저를 만나러 와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그 사람을 왜 쐈는지 궁금해하실거예요 그 개새끼를요 앉아 띨띨아! (빠밤) 빌리 플린이 기자회견 재즈를 노래합니다 (빠밤) 잘 보면 그의 입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죠 거의 빰빰빰빰 www.youtube.com/wa..

Beauties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