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잠을 잘 자고 지금 주어진 조건에 정신 집중하여 조급함과 주저함은 전부 지우고 종착점을 주시하고 절차를 조지면서 장난치듯 자유롭게 전진하는 전개 (22.05.22~22.05.28)

minigb 2022. 5. 30. 01:47

두 번째 미니인터뷰를 했다! 글은 언제 쓰게 될까... 정말 시간이 없다. (과연 정말 없는 걸까 의문이긴 하지만) 곧 쓰면 좋겠다.

다른 세상의, 배울 게 많은 분과 이야기 많이 해서 진짜 정말 좋았다.

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어제 9시 40분쯤에 자서 오늘 3시 40분쯤에 일어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라미라클모닝,,, 근데 생각과 고민이 너무 많아서 할 일은 정작 많이 못 했다. 머리를 비우고 행동하자구...

치즈랑 토마토랑 발사믹 식초가 있어서 카프레제 해 먹었다! 토마토도 방울토마토고 올리브 오일도 없는 완전 간단 버전이었지만 진짜 맛있었다! 치즈 진짜 맛있다. ㅠㅠ 페스토도 같이 먹고 싶다. 나중에 사야겠다.

쿠키라는 건 대체 누가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만들었을까?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쪽으로 절하면 되죠?

숨이 답답한 느낌이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의 정상적인 일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커튼이 조금 작아서 햇빛이 완전히 차단되진 않았는데, 문득 커튼을 하나 더 달아서 숙면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커튼을 주문했고 오늘 달았다. 이게 잠을 못 자는 데에 영향이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면 좋으니까.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단 걸 진짜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아하는 거 같다. 고구마 150g으로 행복해하던 나는 어디로 갔는가. 단 거 많이 먹으면 근손실 온다는데. 진짜 진짜 진짜 자제해야겠다.

 

- 독립일기, 시즌2 66화 엄마랑 바다여행 (1)

나도 장학금 받아보고 싶다.
바다 보러 갈래?

- 짧은 대본, 연애 초반 특

비 오는데 우산 가지러 다시 집에 올라갔다 오면 늦을 거 같아서 그냥 갔더니 비가 갑자기 엄청 많이 와서 진짜 많이 맞았다. ㅋㅋㅋㅋㅋ 웃겼다.

남는 시간에 타코야끼를 먹을까 운동하러 갈까 고민했는데 문득 (-)와 (+) 사이의 고민인 거 같아서 이를 통해 얻는 이득과 손실이 사실은 각각의 두 배라는 걸 깨닫고 운동을 선택했다. 간만에 뿌듯한 일을 했다.

 

오랜만에 잠을 정말 잘 잤다. 중간에 거의 안 깨고!! 기분 좋아!

Life's more painless
For the brainless
...
Those who don't try
Never look foolish

- 뮤지컬 '위키드', <Dancing Through Life>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닌, 진짜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진심으로...

지은 언니 만나서 완전 좋았당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함! 블로그에 기록하는 거에 대해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 오늘 이야기하면서 언니를 보고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생각을 마음에 간직하고 지금처럼 계속해나가려고 해.

이렇게 의심이 찾아올 때, 처음에 내가 생각한 거, 마음먹은 걸 잊지 않고 그냥 나를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오르페우스처럼 결국 뒤돌아보지 말고.

그리고 이 외에도 진짜 얘기 많이 했는데 으악 그냥 너무 좋았다아아아아 언니가 오늘 이야기하면서 안 잊어버리도록 기록해둘 걸 그랬다고 했는데 나도 진짜 딱 그런 마음이야!!!!! 언니 너무 좋앙

 

피티가 오전 6시에 잡혀서 4시에 일어났다!! ㅋㅋㅋㅋ 미라클모닝이다. 일찍 일어난 것도 뿌듯하고 일찍 일어나려고 일찍 잔 것도 뿌듯하다.

식단 하면서 정말 먹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떡이었다. 떡 좋아.

예전에 '방울토마토를 많이 먹다가 깨달은 거' 글에서 방울토마토를 덜어 먹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무언가를 신경 써서 덜어 먹는 게 쉽지 않다. 근데 요즘 디저트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앞으로는 지켜볼 생각이다.

이때 좋은 방법이 먹을 걸 접시에 다 꺼내놓고 그것만 딱 먹는 건데, 그러다 보니 닭가슴살 옆에 떡과 치즈가 같이 있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걸! 노력해봐야겠다.

제일 친한 친구를 만났다. MBTI가 완전히 반대고 나랑 정말 다른 부분이 많은데 그러면서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같이 웃고 즐거운 게 진짜 좋았다. 으앙 너무 좋아. 혼자 답답해하던 이야기 다 털어놨다. 다 들어주고 반응 너무 웃겨서 너무 웃겼음. 최고야. 고마워 사룽해 ><

 

하고 싶은 걸 잘하는 것과 무언가를 잘하는 걸 하고 싶은 건 다르다.

하데스타운 봤다.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뮤지컬이다. 이번에 보면서 또 새롭게 깨달은 게 많다. 후기 글 써야지. 뮤지컬에서도 관객 호응이 가능해진 덕분에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배우님들도 많이 신나 하셨다. ㅋㅋㅋㅋ 최고의 공연. 감사합니다!

최고의 막창. 진짜 너무 사랑함ㅠㅠㅠㅠ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