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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25577] 열 정렬정렬 정

https://www.acmicpc.net/problem/25577 25577번: 열 정렬정렬 정 첫 번째 줄에 배열의 크기 $N(4 ≤ N​ ≤ 100\,000)$이 주어진다. 그다음 줄에 배열의 원소 $A_1, A_2, \cdots, A_n (-10^9 ≤ A_i ≤ 10^9, i \neq j $ 이면 $ A_i \neq A_j )$ 이 주어진다. 배열의 원소는 모두 정수이다 www.acmicpc.net 하나의 예를 살펴보자. 1 7 2 9 3 8 0 이것은 이렇게 정렬되어야 한다. 0 1 2 3 7 8 9 1이 있는 자리에 0이 있어야 하고, 0이 있는 자리에 9가 있어야 하고, 9가 있는 자리에 3이 있어야 하고, … 그렇다. 그러므로 여기서 현재의 상태와, 이것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간의 관..

Programming 2023.09.27

New hair, new tee, New ...

뉴진스의 이번 활동은 정말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노래가 좋긴 하지만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뭐랄까 너무 너무 아가 같은 느낌 OMG/Ditto 쯤의 착장이었던 작은 가방과 토끼 귀 모자가 조금 유치하게 느껴졌다. (‘유치하다’고 하면 그것에 관해 안 좋게 평가하는 거 같아서 다른 단어를 선택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그 당시에 내가 느꼈던 것을 온전히 담은 표현이 이것밖에 없어서 그냥 그대로 뒀다… 그냥 내 취향이다.) 이번에 컴백 하는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다니엘님의 ‘Super Shy’ 쇼츠를 보고 충격받아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는데 노래 도입부부터 안무, 뮤비의 분위기가 모여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 다음에 본 ETA는 음악이 신나는 데에 비해 뮤비 내용이 스산한 데 그게 Shot on iPh..

Beauties 2023.09.18

I was really hoping that it would come true

삶은 고통이구나 불교에서 말하던 게 이런 거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고민이 max여서 그랬겠지 뭐.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는 감사일기가 필요해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 너 T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었지만 그것도 맞지. 건강하게 지금 잘 살아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잊은 거 같다, 그리고 삶은 고통이라는 것보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자식이면 더 좋겠다. 일방적으로 삶을 부여한 것에 대한 원망보다는 감사 인사를 한다면 더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세상이 어떻게 왜 재미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들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봐요! 어쩌면 그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김밥이 한 끼 식사로 굉장히 좋다는 걸 깨달았다 비교적 저렴한데 맛있음 빨리 나오고 빨리 먹..

Me 2023.09.18

야 너두 영어로 코딩인터뷰 볼 수 있어! (BOJ 6236 용돈 관리)

어느 날 영어로 진행되는 어떠한 행사에 갔다가 언젠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영어 때문에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를 온몸으로 실감하여 Sogang ICPC Team에서 영어 스터디를 만들었고 지금 진행 중이다. 가입 관심 있는 분은 연락해 주세요! 학회원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여도 괜찮습니다. 알아가면 되죠! 어제 2학기 OT에서도 홍보 부탁드려서 슬라이드에 넣었다. ㅋㅋ 감사합니다! 오늘 재미있는 문제를 풀었는데 https://www.acmicpc.net/problem/6236 6236번: 용돈 관리 현우는 용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을 짜기로 하였다. 현우는 앞으로 N일 동안 자신이 사용할 금액을 계산하였고, 돈을 펑펑 쓰지 않기 위해 정확히 M번만..

Experiences 2023.09.06

0. 무언가를 많이 배우고 돌아오는 날에는 미친 듯이 키보드를 두들기고 싶어진다 막 갑자기 확 분출하고 싶은 그런 느낌 박정민 배우님이 ‘쓸만한 인간’에서 청룡영화제 갔다 온 직후에 갑자기 막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던 게 생각난다. 이런 느낌을 받는 이벤트 영감이 생기고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되는 이벤트 를 많이 만들고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자. 그리고 이 느낌이 들 때 놓치지 말고 일을 시작하자. 1. 누구나 어떤 부족한 점이 있는데 그것들만을 바라보고 싫어하다 보면 끝이 없다. 내가 막 로봇처럼 감정을 느끼지 않고 그냥 매 순간 기계처럼 할 일을 하고 성실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상담사님께서 그런 사람이 매력이 있냐고 하셨다. 그러게 상상해보니 정말 노잼일 듯했다. 미국에 도착한 지 24시간쯤 되던 때..

Me 2023.09.01

Five Guys에서 공짜 버거 받은 이야기

뉴욕 마지막 날에 Five Guys에 갔다. 햄버거랑 핫도그랑 샌드위치 하나씩 시켰다. 근데 뭔가 이상한 거임 속에 고기밖에 없는 거임! 그러고 깨달은 게, 주문할 때 어떤 토핑을 넣어야 하냐고 물어봤을 때 내가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된다고 해서 정말로 고기만 들어간 거였다. 대부분 토핑 같은 거 추가할 때마다 추가 요금 나오니까 여기도 그런 줄 알고 그냥 그랬던 건데 다시 보니 토핑 모두 무료라고 되어 있었는데 내가 못 알아본 거였다 근데 솔직히 메뉴판이 걍 가독성이 안 좋다… 어쩐지 나한테 plain으로 하는 거 맞냐고 계속 물어봤었는데 나는 그래도 제일 기본적인 채소나 소스가 들어있는 게 plain인 줄 알았는데 말이야.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그대로 먹으려다가 아무래도 그러기엔 좀 아쉬워서 햄버거랑 ..

Me 2023.09.01

지금 난 너와 똑같은 무엇이든 필요해

하지만 나에겐 있지 않으니까 우리 다시 만나자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여행 전에 안고 있었던 안 좋은 것들이 여행 중에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래서 막 무적이 된 거 같고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에너지로 가득 찼는데 돌아오니 그 전과 또 같아진 게 이상했다 여유의 차이인 건지 일상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인 건지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해서 그런 건지 현실로부터 도피한 상태였는데 지금 그것들이 한 번에 몰려오는 건지 어쨌든 그렇게 고민해서 내린 결론들로 다시 잘 살아 봐야지.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여기쟈 ~~~ 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마주하는 날 안아 줄 거야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정말 정말 보고 싶어 https://blog.naver.com/min..

Beauties 2023.08.21

세 개 모두 네 개로

일 년 전에 받아봤던 친구의 여행기를 일 년 만에 다시 보니까 느낌이 새롭다. 그때 내가 질문에 답장했던 것들을 모아뒀던 게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거 나 진짜 라라랜드랑 뉴욕 간다. 꽤 오래전부터 계획한 해외여행인데 이제 정말 곧이다. 뉴욕 가서 보고 싶었던 뮤지컬이- 내 최애 뮤지컬은 하데스타운, 위키드, 시카고, 아이다, 캣츠인데 아이다는 이제 어디에서도 안 하고 캣츠는 항상 오리지널 내한으로만 봤었고 시카고도- 원래는 가서 오리지널을 볼 생각이었는데 한국에서 내한 공연 봐서 하데스타운이랑 위키드만 남았다. 그래서 여행 가서 두 작품을 하나는 마티네로 낮에 보고 그날 저녁에 다른 작품을 보려고 했는데 가만 보니 여행 가서 두 작품씩이나 보는 건 시간이 조금 아까운 것도 같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표..

Me 2023.07.23

[23년 상반기] 그니까 내 말은 너를 다 알고 싶어 - 2

오타니 선수가 고등학생 때 세워놓은 만다라트 계획표가 있고 그것들을 정말로 실천해나가고 있다는 걸 보고 이걸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 세워야겠다. 지금 하는 이야기들은 만다라트 계획표와 관련 없이 일단 드는 생각들이다. # 책 생각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싶다. ㅋㅋ 나의 것들이 더 깊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어야겠다. # 운동 요즘 정말 운동을 안 한다. 마지막 근력 운동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글쓰기처럼 운동도 지금이 운동할 때인가? 그럴 바엔 이걸 하자- 가 반복되면서 계속 미뤘는데 당근에서 피티를 못 받게 돼서 양도한다는 걸 보고 두 번 받게 됐다. (근데 그냥 원래 센터 측에서 체험권 주는 건데 체험하러 오세요! 하면 사람들이 경계하면서 많이 안 오니까 ..

Me 2023.06.30

[23년 상반기] 그니까 내 말은 너를 다 알고 싶어 - 1

방금 마트에 갔다가 마트 바구니에 내가 가져간 장바구니를 놓고 왔다. 내가 아끼던 건데. 빨간색에 쿠키몬스터가 그려져 있던 거였다. 엄청 쨍한 빨강을 좋아해서 정말 좋아했던 가방이었다. 물건에 대한 애착이 커서 버릴 때가 되면 마음이 아파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어두는데 이 친구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해버렸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기록해두려고 한다. 그러면서 기억과의 이별에 관해 생각했는데 요즘엔 글을 쓰려고 해도 ‘그 시간에 차라리 ~를 하는 게..’ 하는 마음에 한동안 기록을 안 했는데 그러면서 사라져버렸을 것들이 있을 거란 생각에 아쉬워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중 작년에는 아무리 바빠도 매 분기 빼놓지 않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올해 1분기가 끝날 때는 일이 많아서 결국 미뤘다. 2분기가 끝나가는 지금..

Me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