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es 81

Playlist - 지코

최근에 귀를 때리는 랩을 듣고 싶어서 '국힙'이라는 이름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는데 곡들을 채우고 나니 다 지코 노래였다.지코 선생님은정말로 존경스럽다. 지코라는 가수를 이야기 할때마다 매번 농담으로 뒤에 '선생님'을 붙이는데그 어감이 뭔가 잘 어울려서이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스러워서 그런 것도 있다. Tough Cookiehttps://youtu.be/vL8gFEaFHbk?feature=shared (official audio인 유튜브 동영상을 못 찾았는데 앨범 커버를 보여주고 싶어서 MV 대신 이걸 가져옴)지코 선생님의 첫 솔로이게 벌써 10년이나 되었다.참 웃기는 (좋은 의미로) 가사들이 많다.아이돌 랩퍼 topFuck I ain't no 뱀의 머리내 경쟁 상댄 딴 데 있어방송국엔 nothing내..

Beauties 2024.06.22

Playlist - Pop

음악 듣다가 갑자기 한 곡에 꽂혀서 그것만 몇 시간씩 들을 때가 있다. Taylor Swift - Cruel Summerhttps://youtu.be/ic8j13piAhQ?feature=sharedhttps://youtu.be/CFP5LNdSWso?feature=shared처음 몇 번은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으로 콘서트 클립을 보고서 빠져버림.압도적이다.  Ariana Grande - no tears left to cryhttps://youtu.be/5Kme4qetSxU?feature=shared첫 음을 내뱉기 전에 숨을 크게 들이쉬는 게 매우 크게 들린다.일부로 그대로 둔 거 같기도 하다?이 곡의 의미와 잘 어울린다.  Ariana Grande - yes, and?https://yout..

Beauties 2024.06.22

『연금술사』 - (2)

이 소설을 정말 오래전에 끝냈는데, 공유하고 싶은 인용문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정리하려고 일단 미루게 됐다.그런데 다른 소설을 읽을 때도 보니 그냥 문장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이라서 특별한 걸 뽑는 게 애매하다는 걸 깨달아버림.포맷을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는 인용보다는 그냥 약간의 감상을 적을 예정이다.이 소설은 마지막에 산티아고가 자연과 소통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나의 머릿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되게 좋았다.몇 번 두고 읽고 싶어서 책을 살까 고민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지금은 책에 막 입문해서 하나하나가 다 너무 특별하게 느껴지는 단계인데, 더 많이 읽다 보면 이 외에도 좋은 작품이 정말 많다고 느끼게 될 거 같았다.마치 뮤지컬을 막 보기 시작했을 때는 한 작품이 너..

Beauties 2024.05.23

april. "파란."

https://blog.naver.com/ksabba1/223445725226 파란세상은 온통 일요일 오후였다. 파란은 눈썹을 찡그리며 눈을 비볐다. 생각했던 것보다 밖이 너무 밝은 탓이...blog.naver.com 고등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의 글이다.올려주는 글이나 사진이나 눈호강들에 매번 감탄했는데이 글은 특히 너무 좋아서 꼭 공유하고 싶었다 (허락받았어요). 글이 어떤 부분에서 감탄했는지 놀랐는지이전에 블로그에서 했던 다른 이야기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되는 거 같은지,, 이것도 결국 뇌피셜이니)하나씩 막 언급하고 싶지만그럴수록 이걸 해칠테니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면서도 이미 지금 말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전 이만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다들 감상해주세요.

Beauties 2024.05.14

도쿄에 머무는 꿈을 꿨어요

가는 길에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산이 녹차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인생? 초밥아무튼 기억에 오래 남을 초밥 기계가 해주는 라떼 아트쏘 카와이 쏘 카와이 2 여행 다닐 때 그 지역 애플 스토어 가보는 거 좋아함 시부야109에서 뉴진스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었고 그걸 찍어서 올린 스토리를 민희진님이 공유하셨어요진짜 미쳤다...성덕이다 쓰레기 떡이라니요너무해기술이 너무 발전한 것 같아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느끼고 안도함 마미랑 간 여행이 마침 Mother's Day 시즌이었던 덕분에 여기저기 관련된 게 많아서 좋았다. 도심에 이런 공원이 스타벅스 로스터리 재밌는 이야기)주문하고 식당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중에 밖에서 한 분이 돈뭉치를 점원에게 가져다주셨고 점원은 그걸 나에게 주셨다.내가 막 우리 꺼 아니라고 ..

Beauties 2024.05.08

돌아온 것들

작년에 마미가 이거 맛있어서 그 다음에 매장에 방문했을 때 찾았더니 시즌 메뉴라서 없었다고 했다.그때는 내가 스타벅스 시즌 음료 문화에 별로 관심이 없었을 때라 그냥 그랬구나! 했는데 올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이번에 먹어봐야지. 뭔가 잘 나온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여기서 주인공은 홍새우회예요.이전에 이마트에서 사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그 이후엔 없더니 다시 들어온다.저녁에 가면 마감 세일로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음 둘 다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는데 말이야더 신기한 건 원래 내일 티켓팅 시간에 다른 일정 있었는데 마침 둘 다 사라져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티켓팅 해봐야지. 고맙다! http://www.minigb.io/166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정말 미친 뮤지컬이예요.하데스타운은 정말 미친 뮤지컬..

Beauties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