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이번 활동은 정말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노래가 좋긴 하지만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뭐랄까 너무 너무 아가 같은 느낌 OMG/Ditto 쯤의 착장이었던 작은 가방과 토끼 귀 모자가 조금 유치하게 느껴졌다. (‘유치하다’고 하면 그것에 관해 안 좋게 평가하는 거 같아서 다른 단어를 선택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그 당시에 내가 느꼈던 것을 온전히 담은 표현이 이것밖에 없어서 그냥 그대로 뒀다… 그냥 내 취향이다.) 이번에 컴백 하는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다니엘님의 ‘Super Shy’ 쇼츠를 보고 충격받아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는데 노래 도입부부터 안무, 뮤비의 분위기가 모여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 다음에 본 ETA는 음악이 신나는 데에 비해 뮤비 내용이 스산한 데 그게 Shot on i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