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버킷리스트를 빈칸으로 남겨두고 싶진 않았어 - 1
# 첫 인터뷰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후에 가장 먼저 떠오른 친구는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요소얀(닉네임입니다. ㅎㅎ)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해졌지만 그 후에는 다른 계열로 진학해서 같은 반이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매일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했고, 그러다 대입을 준비할 때는 서로 자기소개서도 봐주고, 수능이 끝나고도 고등학교 생활의 마무리까지 함께했다. 졸업 후에도 이 친구가 계속 먼저 연락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연락이 이어져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이 친구가 그렇게 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져 올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 우린 정말 다르다 MBTI부터 나는 INFP, 요소얀은 ESTJ. 인터뷰 날짜를 잡을 때도, 나는 ‘다다음주 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