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144

북극곰이 배스킨라빈스에 갔어. 어떤 맛 고를 거 같아?

"이 질문으로 N인지 S인지 판단할 수 있어.""오... 난 31 요거트? 이정도면 S인가?""아니 여기 답변하면 N이야. S는 북극곰이 배스킨라빈스에 어떻게 가냐고 함.""...? 말이 돼? 나는 그냥 맛을 답변하면 S고 더 나아가서 '북극곰 불쌍해' 정도 생각해야 N인 줄.""...?"-예전에 한 친구가 알려준 이 질문이 재밌어서 한동안 물어보고 다녔다.N적 답변"31 요거트 - 북극에서 왔으니까 북극과 가장 비슷한 순백의 아이스크림을 고를 것이다.""슈팅스타 - 북극곰이 코카콜라 마시는 광고처럼 왠지 톡톡 튀는 걸 좋아할 거 같다."S적 답변"북극곰이 배스킨라빈스에 왜 가.""북극곰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나?""차라리 종업원을 먹을 거 같아.""적당히 아무 말이나 해. 대충 '코카콜라 맛?' 이..

Me 2024.08.27

[24 상반기] 질문은 계속돼 아 오 에이

fun fact)타이틀이 일정한 양식을 따르고 있지 않다.'23년 상반기'였던 적도 있고 '2023 하반기'였던 적도 있다.지금은 딱 '24 상반기'가 좋다.이런 걸 통일하는 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긴 한데음. 그냥 두기로 하자.이런 데에 초연해지는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일 수도?6월 30일특별한 건 없어도 날짜 자체만으로 특별한 날이다.상반기에 무얼 했는지 돌아보는 것이 이번엔 왠지 의미 없게 느껴져서 하지 않으려고 한다.그냥 매일매일 일상일 뿐이다.일상?아무튼 삶의 일부일 뿐이다.헉삶의 일부니까 특별하지 않다고 한 것이 조금은 슬프게 느껴진다.사실 삶의 하나하나는 모두 특별한 것인데 말이야.아무리 특별한 것이라도 상황이 달라지면 더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니까.그 '특별함'이 긍정적인 거든 부정적인..

Me 2024.06.30

종강?

사실 아직이다.쉬긴 했다. 화요일에는 시험이 끝났고 맛있는 거 먹어야지! 하면서 침대에 누워서 배달을 시킬까 아니면 수연이 추천의 하늘초밥에 갈까 고민하다가 잠시 눈을 감았더니 그대로 9시까지 자버려서 그냥 배달시켰다.그리고 밀린 유튜브 시청 후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놀러 나갔다. 롯데월드몰에 10:30 오픈런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혹시 오픈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나 싶었다. 역시 아니었음. 그냥 일찍부터 사람이 많았던 거였어. 진짜 부지런하다 다들.그리고 또 집에 와서 쉬다가 누워있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났다가 또 유튜브를 시청하고 자고 또 일어남. 11시에 야구를 예매했다. 다음 주에 삼엘 보러 갈 거임. 이번에도 엘지가 이길 거 같다 난 승요니까~근데 야구 보는 날짜를 정하다가 다음 주 수요일이 ‘문화가 ..

Me 2024.06.21

서강페스티벌

5/11 토 동기 모임5/13부터 축제 신서유기 귀여워 난 바닥에서 먹는 걸 참 좋아하는 거 같아 12시부터 '녹기 전에' 젤라또 준다길래 12시 3분쯤에 나갔더니 줄이 이미 너무 길어서 포기 이날 저녁에 사주 어플 처음 받아서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몇 시간이나 누워서 그걸 보고 있다가 뭔가 소리가 크게 날 때마다 친구들한테 지금 누구야 라고 물어보는 걸 반복하다가 헤이즈님 오셨다고 할 때 나가서 봤다 애들이 신나서 다음날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길래 나도 야구 유니폼 꺼냄(사실 전 엘지 팬) 근데 결국엔 어림도 없었던 게줄 서진 않을 생각으로 4시에 일정을 만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냥 과제 했다. 이건 5시쯤에 있었던 외부인 줄전... 제가 과제 거의 다 한 줄 알았거든요...?근데 마지막에 제가 잘못한 ..

Me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