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또 뭐더라 단추 있는 파자마 립스틱 좀 짓궂은 장난들 ‘스물셋’처럼 모르는 게 많고 혼란스러운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팔레트’의 ‘이젠 조금 알 거 같아 날’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했고 LJ 언니는 나도 그랬던 거 같아, 그리고 정말 팔레트에 가까워지고 있는 거 같아. 라고 했다 이젠 조금 알 거 같아 멍하게 생각이 흘러가는 대로 두거나 글이나 말로 비워내는 걸 좋아해 삶의 낙이야 음악을 이렇게나 좋아한다는 걸 깨달은 게 너무 좋다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propose 할 건지 midpoint와 final 발표 때 무슨 이야기를 할지 벌써 구상하고 있다는 게 재밌다 너무… 좋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까 상상하는 거 사실 아직 현실을 잘 몰라서 그렇긴 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