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115

발표

1. SSDC (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에 갔다 왔다. https://www.ssdc.kr/ SSDC2022 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 www.ssdc.kr 그 중에서도 워치 러버는 워치 전시를 놓칠 수 없지. 왼쪽엔 원래 쓰는 애플워치 오른쪽엔 갤럭시 워치 헤헤헤헤헿 화면 보면서 운동 열심히 따라 했다 기자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내 사진을 정말 많이 찍으셨는데 나중에 어딘가에서 발견될 수도. 재밌었다 신기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걸 보고 듣고 많은 생각이 떠올랐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2. 몇몇 전공 과목에 수업에 들어가서 수업 시작 전에 교내 프로그래밍 대회를 홍보했다. 학회 운영진들이 나눠서 맡아..

Me 2022.11.20

일상

영원히 이상한 얘기 해도 반응해주는 저예요 미니김밥이에요 + 텀블러를 사용합시다 닉네임 옆에 이파리 붙여줌 헿 세상에 강릉초당순두부를 마포에서?! 맛있음이 사진에 담기지 않았다. (장소 검색이 안 된다 ㅠㅠ) 피자는 핏-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재밌는 얘기 아 나 지금 서울이네 디큐브아트센터는 언제 가도 좋아 현수막 배달 중 혼자 왔어요? 무거울 텐데- 괜찮아요 따릉이와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갑자기 고심이한테 꽂힘 지은 언니 블로그 봐서 그런 듯 이모티콘 이름부터 귀여워 FATE NUMBER FOR 오.. 스포티파이 멋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2174505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 YES24 왜 남에게는 친절하면서 나에게는 무례할까?우..

Me 2022.11.14

안녕 나를 소개하지

이름은 김하온 직업은 traveler 취미는 taichi, meditation, 독서, 영화 시청 랩 해 터 털어 너 그리고 날 위해 증오는 빼는 편이야 가사에서 질리는 맛이 있기에 https://youtube.com/watch?v=YPYSA2tBTHA&feature=share&utm_source=EKLEiJECCKjOmKnC5IiRIQ 예전에 어떤 영상에서 누군가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저는 OOO이고, 이번 O월에 OO로 가는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자기를 소개하는 말이 언제 어디로 유학하러 가는 사람이라는 게 좀 이상했음 그런데 그 당시에 즐겨 보던 직업 소개 프로에서도 그 사람들이 본인을 어디에서 몇 년째 어떤 일을 하는 누구, 라고 소개하는데 그런..

Me 2022.10.31

Black에서 brown brown에서 yellow

yellow에서 white white에서 what 많은 곳을 돌아 보고 왔지만 다음 곳은 가봐야만 알 것 같아 Shawty I’m flying 마음이 붕 떠 여긴 밑도 위도 왼도 우도 없어 하늘이 파래서 다행이야 너의 눈엔 내가 돌고래처럼 보일 테니까 - 김하온, Vivado 매번 노트북에서 돌리다가 저번에 챙겨가기 무거워서 학교 컴퓨터로 했더니 실습 한 시간 일찍 끝났다 아 ㅋㅋ 예뻐서 그냥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꽤 잘 나왔더라구 같은 날 이것도 그냥 서브웨이인데 뭔가 마음에 들어 이것도 같은 날 폰 중독인 거 같다 멈춰야 하는 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니까 중독이지 폰을 멀리하고 펜을 가까이하자는 캠페인 중임 밍찌님(유튜버)이 오래전부터 추천하셨던 펜루프를 샀다 딱 맞는 게 너무 깜찍해서 기절할 뻔 ..

Me 2022.10.25

ML

Machine Learning Major League milliliter 내 이니셜 좋아 식단 하느라 단 걸 안 먹는 중인데 생각보다 잘 지키고 막 충동적인 느낌도 별로 없어서 스스로 웬일인가- 싶었는데 대신 탄산수를 엄청 마시고 있다 물보다 더 많이 마신다 탄산수가 내려갈 때 심장을 때리는 듯한 느낌이 좋다 중독인 거 같다 계속 마심 운동 너무 좋아요 운동 중독 이런 건 어떠냐고~~~ 사랑은 노력해야 해요. 사랑은 기술이에요.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라고 하는데 노력이 맞거든요. 설렘은 앞에 잠깐 1~2개월뿐이고 그 이후로는 여러 가지 도리와 약속으로 지켜나가야 하는데 설렘을 가지고만 자꾸 사랑이라고 착각해요. 설렘이야말로 노력이 없어도 되죠, 그건 진짜 치트키 같은 거니까. - TVING ..

Me 2022.10.14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신기해 빰 빰 빠람 빰 빰 빰 빰 빠람 빰 팔다리가 앞뒤로 막 움 움 움 움직이는 게 예전에 어떤 분이 물을 자주 쏟고 그냥 걸어가다가도 상을 엎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하신 게 생각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덤벙댄다고 혼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억울하셨다고 한다. 시우민씨가 두 손이 동기화되어 있다는 것도 생각난다 오른손이랑 왼손이 똑같이 바뀐다. 아니 시우민씨... 이 당시 사진 보니까 진짜 어렸구나 하긴 지금의 나랑 비슷한 나이인데 아니 갑자기 든 생각이 예전에 시우민씨의 엄청난 팬이었거든? 근데 지금은 전혀 아니야. 전혀. 그렇게 팬이었던 사람한테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는 게 진짜 신기해 내가 계속 바뀌니까 그런 거겠지 그래서 이게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가끔 좀 무섭기도 해 상상도 못..

Me 2022.10.13

22.09.29 오늘은 특별한 날이에요

운동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날 ㅋㅋㅋㅋㅋ 이렇게 특별한 날은 디데이를 설정해놓는다. 마카롱 사진을 해놨었구나 뭔가 웃기당 tmi로 저 컵은 송민호 카페 오색칠 MD인데, 내 최애였는데 깨져버렸고 계속 솔드아웃이다. ㅠㅠ tmi2: 오색칠 원래 상수-합정 사이에 있었는데 성수동으로 옮겼다. 근처에 있을 때 더 자주 갈 걸! tmi3: 가면 Ohnim (송민호)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지금도 그런가? 몰루... 운동 평생 하면 좋겠다. 그리고 먼 미래에 '언제부터 운동 했어요?'라는 말에 '대학교 2학년 때부터요~' 할 수 있길. 마치 '언제부터 바이올린 했어요?'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요~'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바이올린으로 미루어 봤을 때 2년이 되는 시점부터 스스로 좀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Me 2022.09.30

[22년 3분기] 이 노래가 시발점

분기별로 쓰는 이 글을 좋아한다. 그리고 잘 쓰고 싶다. 일 년에 딱 네 번이다.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면 뭔가 아련하고 앞으로 있을 일을 생각하면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게 된다. 그리고 어김없이 세 달 동안 이렇게나 많은 일이 있었다는 데 놀란다. 갬성을 충전하기 위해 또 한강에 왔다. 이번 주에 벌써 세 번째다. 한강 너무 좋다. 내가 서울에 있음을 상기시킨다. 매번 망원 아니면 여의도지만 매번 새롭다 진짜. # Overview 7월: 바닥을 찍었다. 이전에도 아 지금이 바닥이구나, 그땐 아니었구나- 싶은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러고 나서 올라왔으니까 진짜 진짜 최종 바닥이었던 거 같다. 상담을 받은 게 정말 컸다. 생각과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었다. 8월: 후회가 없으면 했다. 그래서 후회가..

Me 2022.09.26

다들 마음 한구석에 빈 공간을 두고서 나를 넣어두고 문을 잠갔으니까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죠

여러분 상담 정말 추천합니다. 상담은 받아야 하나? 싶을 때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상담이 필요해- 상태까지 가기 전에요. 마치 치과 가봐야 하나? 싶을 때 가면 단순 충치 치료인데 와 지금 치과 가야 한다- 할 때면 신경치료 하게 되는 것처럼. - 지금 본인을 괴롭게 하는 건 본인 자신밖에 없네요?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예전에 누가 스님을 찾아갔는데,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스님이 갑자기 어느 나뭇가지를 붙잡으면서 살려달라고, 이 나뭇가지가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면서 소리쳤다고 한다. 그래서 스님한테 그냥 나뭇가지를 그냥 놓으라고 하자, 스님은 그럴 수 없다고, 이 나뭇가지가 나를 계속 붙잡는다고 했다고. 그랬더니 그 사람이 깨달음을 얻고 돌아갔다고 한다. ..

Me 2022.09.25

기초가 부족해 / 최선을 다한다는 건

>> 기초가 부족해 (어김없이) 몸이 덜 풀린 채로 피티를 받다가 가동 범위가 나오지 않았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이유는 1. 귀찮다 2. 재미없다 3. 내가 몸이 정말 많이 굳어있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돼서 싫다 정도인데 태권도를 할 때 기본적인 것들을 하고 나서 겨루기를 할 수 있는 거라고 비유하시는 걸 듣고 예전에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서 ‘근데 품새는 재미없을 거 같아. 나는 겨루기를 하고 싶어.’라고 했던 게 생각났다. 어릴 때 탁구를 엄청 열심히 배우고 쳤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맨 처음에 스윙 연습부터 했다. 자세를 잡고 왼손에는 탁구공, 오른손에는 라켓을 쥐고 몸을 135도 정도 회전하면서 라켓을 바깥으로 향하게 쥐다가 머리로 가져가는 것을 계속 반복한다. 당연히 재미없다. 근데 어릴 ..

Me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