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신사역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지수가 애플워치를 차고 있어서 애플워치 좋냐고 물어보다가 한 달 전쯤부터 애플 워치를 사고 싶었어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가볼까? 하고 헤어지고 나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입장 안내 받을 때 어떤 제품 보러 오셨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래도 당장 무언가를 살 생각은 없지만 그냥 구경 왔다고 하기에는 민망해서 애플워치랑 아이패드 보러 왔다고 하고 들어갔다. (예전부터 아이패드 12.9형이 갖고 싶어서 살까 말까 고민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에어 3세대를 쓰고 있어서 애플펜슬 1을 쓰고 있는데, 애플펜슬2랑 다르게 아이패드에 부착해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펜슬을 써야 하는 딱 그 순간에 애플펜슬에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