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114

모두 다 별인 척 하는

인공위성일 뿐이야 당연한 것들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걸 인지하고 나서는 이 당연한걸 왜 몰랐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도 있지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 제목이 너무 와닿는다고 하니까 그때 몰랐기 때문에 지금 아는거라고 했다. 와 지금 아는 걸 그땐 몰랐지 하긴 그걸 몰라서 방황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그걸 알게 된거지 그런 시간 없이 그걸 알기 바란다면 그건 소위 말하는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와 방금 문장에 '그것'에 해당하는 단어를 세 번 썼는데 다 다른 걸 가리키고 있다 와 한국어는 역시 엄청난 언어구나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생각하는 건 말이 안 되는거라는 걸 지금 아는 것도 그땐 몰랐던거지 그건 당연한거지. 어찌 보면 아닌가..

Me 2021.05.01

드디어

예전부터 기록해뒀던 내용을 다 여기에 옮겼다. 사실 어제 다 옮겼다 사실 그저께다.. 12시 넘어서... 일기 쓰듯이 적은 내용들이라서 너무 공적이지 않은 말투인데 처음엔 수정해서 올리다가 그 뒤론 그냥 올렸다.. 나를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은 조금 놀라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음 그냥 둬야겠다.. 그리고 이렇게 한 문장 쓸 때마다 문단을 나누는 습관도 (사실 한 문장도 아니다.. 반 문장..?) 항상 일기 쓸 때 이렇게 써서 습관 됐는데 이런식으로 쓰는 게 이 글이 마지막이면 좋겠다...ㅎ 그리고 말투도 공개적으로 올리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말투가 너무 어색해진다.. 쓰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잘 기록하자

Me 2021.04.28

[블로그] 시작 !

드디어 블로그를 만들었다! 작년 말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플랫폼을 어떻게 정할까 고민하다가 계속 미뤄졌다. 여기저기서 플랫폼 고민하는 데 시간 너무 많이 쓰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그냥 블로그를 여는 게 더 좋다는 글을 봤는데 그러고 나서도 계속 고민했다... 그러는 사이에 임시로 쓴 글들이 늘어났고 그 글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여기다 다 내용을 옮길지 말지 음 이번에 블로그를 만드려고 했을 때처럼 가끔 난 고민이 너무 많아서 완벽하게 하기 위해 계획만 세우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부족해도 뭐든 일단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하면서 고쳐가면 되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그 시작이 블로그 개설이다. 오늘 개강도 했다.. 2021년 파이팅

Me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