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별인 척 하는
인공위성일 뿐이야 당연한 것들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걸 인지하고 나서는 이 당연한걸 왜 몰랐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도 있지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 제목이 너무 와닿는다고 하니까 그때 몰랐기 때문에 지금 아는거라고 했다. 와 지금 아는 걸 그땐 몰랐지 하긴 그걸 몰라서 방황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그걸 알게 된거지 그런 시간 없이 그걸 알기 바란다면 그건 소위 말하는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와 방금 문장에 '그것'에 해당하는 단어를 세 번 썼는데 다 다른 걸 가리키고 있다 와 한국어는 역시 엄청난 언어구나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생각하는 건 말이 안 되는거라는 걸 지금 아는 것도 그땐 몰랐던거지 그건 당연한거지. 어찌 보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