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음... 얼마 안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없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운동을 시작했다는 거? 그리고 휴대폰을 바꾸고 행복한 거지가 되었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내 신체 기능의 한계치를 시험했다. 11월 11월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좀 많은데 되게 힘든 한 달이었다. 사실 여기에 내가 힘들었다는 걸 적는 거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어쨌든 간에 여기는 내 지인들이 보는 곳이고, 이 블로그가 오래오래 나의 자소서처럼 사용될 거기 때문에 나중에 나를 알아가려는 사람들도 보게 될 텐데 그 사람한테 내가 힘들었다고 징징대는 것 같았다. 근데 결론은, 그래도 적기로 했다는 거다. ㅋㅋ!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라는 걸 기록해두고 싶었고, 그리고 또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던 나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