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www.minigb.io/200이예요 사소한 걸 특별하게 기념하는 걸 좋아해요 200을 기념해볼게요 1. 개강한 지 2주가 지났어요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을 주고 있어요 몇 달 전의 나로 돌아가고 있어요 음악을 틀어놓고 고구마 껍질을 까면서 힐링하고 계란 껍질이 잘 까지는 걸 보면서 신나 해요 당시의 내가 어떻게 그러할 수 있었는지 벌써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떻게 그렇게 매끼를 챙겨 먹고 닭가슴살을 굽고 고구마를 찌고 계란을 삶고 야채를 씻었는지 지금은 좀 번거로워요 과거의 제가 대단했다고 느껴요 2-1. 재밌는 꿈을 꿨어요. 제가 다시 수능을 쳐서 한때 꿈꿨던 대학교에 합격한 설정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학회장이었어요 거기서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이 저한테 학회 관련된 걸 물어보자 그건 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