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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서강학보 독자투고

서강학보 독자투고에 참여했다. 서담에서 우연히 모집 공지를 봤는데, 지금 블로그에 이런저런 의식의 흐름을 기록하는 김에 이왕 글을 쓸 거 서강학보에 실어보고 싶었다. https://sgunews.sogang.ac.kr/front/cmsboardview.do?currentPage=1&searchField=ALL&searchValue=&searchLowItem=ALL&bbsConfigFK=3636&siteId=sgunews&pkid=880989 서강학보 - 독자투고 감각 서강학보 2022.05.22 21:42:47 체육 실기 수업 교수님께서 ‘눈은 보배다’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보는 것에서 아주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운동을 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sgunews.sogang.ac.kr 아..

Experiences 2022.05.23

기록해두니 좋네요. (22.05.15~22.05.21)

나약한 게 아니라 의지가 너무 강한 거야. 라고 말해주고 싶어.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해. 어제랑 오늘 진짜 뭘 많이 먹었다.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생각을 많이 하고 잠을 정말 많이 잤다. 시간이 잠깐 멈췄던 거 같다. 이 세상에서 나 빼고는 모든 게 다 그대로였는데. 주변에 고마운 사람이 많다. 정말. 전 정말이지 너무나도 복 받은 사람이에요. 디저트류를 너무 좋아한다. 건강을 위해서 어느 정도는 자제해야겠다. 베이킹 할 생각에 신난다. 신난다! 요리할 생각에도 신이 난다. 오늘도 5시 30분에 깼다. 예전에는 이럴 때 그냥 아예 일어났는데, 다시 자려고 해봤더니 다행히 다시 잘 잤다. ㅎㅎ 당류를 너무 오랜만에 많이 먹어서 계속 속이 안 좋다. 근데 오늘 아침에 마카롱이 먹고 싶어서 먹고 또 속 아파하..

Me 2022.05.22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정말 미친 뮤지컬이예요.

하데스타운은 정말 미친 뮤지컬이다. 이 ‘미친’ 앞에 온갖 과격한 비속어를 붙여도 모자랄 정도로 진짜 미쳤다. 5/20~6/5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이 열린다. 서울에서 공연할 때 이미 여러 번 봤는데, 최근에 넘버를 계속 들으면서 가사를 곱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정말 너무 보고 싶어서 결국 부산에 가게 됐다.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혹시 하데스타운을 볼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데스타운이 왜 미친 뮤지컬인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적고 싶었지만, 파면 팔수록 미친 부분이 계속 생겨나서 이걸 다 서술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작품을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그냥 느끼고 감탄할 수밖에…! 그러면서 문득 평론가들이 하는 일이 이런..

Beauties 2022.05.17

세상엔 참 재미난 게 많아

> INFP 맥주 청정수컵에서 'INFP 두람' 문제의 특별상 상품으로 INFP 맥주를 줬다. 맥주마다 알파벳이 하나씩 적혀있는 건 줄 알았는데 I/E, N/S, F/T, P/J가 양면에 적혀있었다. 와 씨... 감동받아버렸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다니. 색 조합은 INFP가 제일 예쁜 듯 ㅎㅎㅎㅎ > 배뱀배 저 MBTI 맥주 사러 편의점 갔다가 배뱀배 아이스크림을 발견했다. 와 씨... 또 감동받아버렸다. 바밤바를 배뱀배로 바꿀 생각을 한다니. 하.... > 귀엽고 깝찍한데 안전하기까지! MBTI 맥주, 배뱀배를 보고 세상엔 재밌는 게 참 많다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또 재미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몇 달 전에 이케아에서 본 문구가 생각났다. 귀엽고 깜찍한데 안전하기까지! 하. 너무 귀여워!!!!..

Me 2022.05.16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이란 요로 감염 등 다른 명확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요절박(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나타나며 주간 빈뇨와 야간뇨를 흔하게 동반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출처) - 과민성 방광이 있는 거 같다. 1월 중순쯤부터 시작된 요절박이 한동안 괜찮았다가 최근에 다시 심해지고 있다. 이게 나타난 타이밍을 보면 정신적인 것도 관련 있을 거 같았는데, 찾아보니까 다수의 불안장애 환자가 빈뇨 증상이나 자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자주 깨는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게 낮 동안의 생활 능률에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생긴다고. (출처) 최근 몇 주의 내 상황과 소름 끼치게 비슷했다. 그래서 불안장애의 증상도 찾아봤는데 이것도 아..

Me 2022.05.15

y = (x + 1)(x - 3) ^ 3 (22.05.08~22.05.14)

점심 나가서 먹을 거 같아. 라는 밈을 어제 알게 됐다. 재밌다. 점심 나가서 먹을 거 같아서 단 걸 먹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식단 쭉 잘 지키다가 5월 중순에 한 번 치팅 하는 거였는데 그걸 못 지켰다. 점심 나갈 거 같은 건 어차피 오래전부터 그랬던 거고 그게 계속 누적된 건데. 이왕 누적된 거 2주만 더 버텨보려고 했지만, 이 상태로 계속 버티면 계속 의미 없이 시간만 갈 거 같아서 그냥 터뜨리기로 했다. 사람이 너무 나약하다. 근데 내 고민과 힘듦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을 텐데 나는 왜 이것도 이겨내지 못하는 걸까. 너무 바보 같다. 바보 같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이걸 이겨내지 못하는 내가 또 너무 바보 같아. 너무 나약해. 한심하다. 더 강해지고 싶어. 진짜 속이 ..

Me 2022.05.15

일기 || 의식의 흐름 || 선택과 집중

22.05.10.화 날씨가 미치게 좋은 날 아침에 동기 친구들이랑 필라테스를 등록했다. 그리고 수업이 휴강 돼서 운동복을 사러 갔다. 운동복을 사서 입으면 헬스장 옷보다 몸이 더 잘 보일 거 같아서 고민하던 중에 필라테스도 시작할 겸 사기로 했다. 근데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오늘 휴강이 기회인 것 같아서 사러 갔다. 가끔 헬스장에서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살펴보는데 젝시믹스가 정말 압도적으로 많다. 그래서 우선 젝시믹스부터 갔는데, 예전부터 느꼈지만, 개인적으로 로고플레이가 뭔가 아쉽다. XEXYMIX 라는 약간 발칙한 느낌의 문구가 허벅지 중앙에 위치하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 외에 X를 형상화해서 만든 로고도 막 '아 너무 예뻐!!!!' 이런 건 아니라서 이거 때문에 다른 브랜드를..

Me 2022.05.11

잠 못 자는 일상 (22.05.01~22.05.07)

드라이브 갔다 왔다. 정말 좋았다. 운전 연습해야겠다. 위너 콘서트 갔다 옴! 피준이 삶은 달걀에 발사믹 식초 뿌린 걸 보고 무늬 있는 조약돌인 줄 알았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되도록 계란을 피해서 뿌리려고 하는데 계란 위에 뿌리는 게 먹기에 제일 편한걸... 재밌는 친구를 만났다! 이야기하는 게 정말 재밌었다. 그러다보니 내 tmi를 너무 남발한 거 같다. 다 들어줘서 고마워...ㅋㅋㅋ 내가 너무 말이 많았어... 다음엔 내가 더 많이 들어줄게... 버터플라이 허그라는 걸 알려줬는데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상황에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꽤 성장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종종 그렇다. 오늘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정신 차리고자 급발진으로 운동하러 갔다. ..

Me 2022.05.09

[WINNER] 2022 CONCERT ‘THE CIRCLE’

요즘 위너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썼다. 멤버들이 소집해제 후에 이런저런 활동을 하고 방송에서 각자의 마음 아픈 이야기들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그걸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위너가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도, 작년에 송민호 솔로 콘서트를 갔기도 했고 내가 위너를 좋아하는 것의 90% 정도는 송민호가 차지하고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다. 그러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예매했고 안 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거다. 근데 이게 웃긴 게, 후회하지도 못했을걸? 후회라는 건 무언가를 잘못 선택했다는 걸 나중에 깨닫고 아쉬워하는 건데, 콘서트를 안 갔으면 내가 무엇을 느끼고 얻었는지도 알 수 없으니 비교 대상이 없어서 후회도 못 했겠지. 사실 콘서트 티켓이 배송돼도 그냥 아 왔구..

Beauties 2022.05.06

[CF] Round #787 (Div. 3) _ 220505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https://codeforces.com/contest/1675 https://codeforces.com/contest/1675 codeforces.com 원래는 이왕 그린이 된 거 다음 주에 있는 Div.4를 참가해보려고 했는데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Div.3인 김에 오랜만에 참가했다. 최근에 B에서 막힌 적도 많고 가장 최근 Div.3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오른다! A. Div.3 A를 틀리는 사람이 있다...? 다급한 마음에 처음에 a랑 x, b랑 y 값을 반대로 비교했고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잘못 짰다. ㅠㅠ 침착하자. int main() { ios::sync_with_stdio(0); cin.tie(..

Programming 2022.05.06